‘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의 동생 노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성원이 두 차례 백혈병 투병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최성원은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과 함께 출연해 2016년 첫 발병과 2020년 재발,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힘든 시간과 다시 배우로 살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을 이야기했습니다.

1. 최성원 백혈병 투병은 2016년에 시작됐다
최성원은 방송에서 “2016년도에 아팠고 2020년도에도 또 아팠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그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듬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당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한 뒤 치료에 집중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해 2018년 연기 활동에 복귀했습니다.
2015년: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으로 주목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 후 활동 중단
2018년: 치료 후 연기 활동 복귀
2020년: 백혈병 재발
이후: 골수이식과 치료 진행
현재: 방송에서 완치 상태라고 밝힘
2. 복귀 4년 만에 찾아온 백혈병 재발
첫 번째 치료를 마치고 배우로 돌아왔던 최성원에게 2020년 다시 백혈병이 찾아왔습니다.
한 번의 치료를 견디고 어렵게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한 상황에서 재발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도 컸다고 합니다.
최성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이 배우라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까지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 병을 이겨냈는데 다시 아프게 되자 자신에게 연기라는 일이 허락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3. 골수이식까지 받았던 두 번째 치료
2020년 재발 당시 최성원은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장기간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치료 과정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받는 치료임에도 몸이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투병보다 재발 이후 치료가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움직이거나 서 있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 시기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 시기 | 상황 |
|---|---|
| 2016년 | 첫 백혈병 진단 |
| 2018년 | 연기 활동 복귀 |
| 2020년 | 백혈병 재발 |
| 재발 이후 | 골수이식 및 장기간 치료 |
| 현재 | 본인이 완치 상태라고 밝힘 |
4. 병원에서도 연기를 생각했던 최성원
최성원이 다시 배우라는 직업을 놓을 수 없다고 느낀 순간도 공개됐습니다.
재발 후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지쳐 있던 어느 날 병원에서 직원과 보호자가 언쟁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힘든 상황에서도 상대방이 화를 낼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목소리를 사용하는지 자신도 모르게 관찰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원은 그 순간 자신이 결국 연기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투병 중에도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배우의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웠던 재발 치료 당시
병원에서 사람들의 언쟁 장면을 목격
힘든 상황에서도 표정과 목소리를 배우처럼 관찰
‘나는 결국 이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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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금은 완치됐지만 발병 전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고
최성원은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지금은 완치됐다고 밝히면서도 백혈병이 발병하기 전의 몸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갈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도 골수이식 이후 몸에서 나타난 여러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긴 치료를 끝낸 뒤에도 회복 과정이 계속됐던 것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다시 작품과 방송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 박해수·임철수·박재윤과의 오랜 우정
이번 방송에서 최성원의 투병 이야기만큼 관심을 받은 것은 박해수, 임철수, 박재윤과의 오랜 인연이었습니다.
네 사람은 ‘화양연화’라는 팀으로 출연했습니다. 박해수는 오랫동안 함께 무대에 섰으며 한때 약 8년 동안 함께 생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임철수는 과거 남자 셋이 한집에서 살면서 새벽까지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생활에 필요한 돈도 철저하게 나눠 부담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박해수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뒤에도 관계가 달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
오랜 무명 시절부터 함께 생활하고 무대에 서며 인연을 이어온 배우들입니다.

7. 투병 기간 친구들에게 받은 힘
최성원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습니다.
투병하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다시 살아갈 에너지도 받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자신의 삶 한 부분이 텅 빈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표현했습니다.
박재윤 역시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관계이며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8. 네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윤종신 오르막길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 박재윤은 이날 무대에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렀습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지나온 네 사람의 실제 이야기가 노래의 분위기와 맞물리며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됐습니다.
무대를 본 유리는 네 사람의 오랜 우정에 공감하며 자신도 소녀시대 멤버들과 시간이 흘러 이런 관계로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9. 응답하라 1988 노을이에서 다시 배우 최성원으로
최성원을 기억하는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역할은 여전히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입니다.
당시 덕선의 남동생으로 등장해 특유의 표정과 연기로 이름을 알렸지만, 작품 직후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긴 공백을 맞았습니다.
첫 치료 후 복귀했고 다시 재발하면서 또 한 번 활동을 멈춰야 했지만, 두 번째 투병 이후에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다시 드라마와 방송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성원은 ‘응답하라 1988’ 노을 역으로 주목받은 뒤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 후 연기에 복귀했지만 2020년 다시 재발했고 골수이식과 장기간 치료를 거쳤습니다. 최근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밝히며, 힘든 투병 기간에도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을 확인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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