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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7,798.99 사상 최고, 7월 PPI 둔화에 9월 금리 동결 기대

핫트렌드픽 2026. 8. 14. 08:47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8월 13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81% 상승한 26,803.03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3% 오른 53,839.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상승의 핵심 배경은 예상보다 낮게 나온 미국 생산자물가와 유가 하락, 그리고 이에 따른 9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동결 기대입니다.

S&P500 7,798.99 사상 최고

S&P500은 이날 장중 7,800선을 넘어서며 새로운 고점을 만들었고 종가 기준으로도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8월 13일 미국 증시 마감
S&P500 : 7,798.99 / +0.65%
나스닥 : 26,803.03 / +0.81%
다우 : 53,839.99 / +0.13%

올해 들어 S&P500은 약 14%, 나스닥은 15% 안팎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AI 관련 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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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PPI 예상보다 낮았다

이번 상승을 만든 가장 직접적인 재료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였습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최종수요 PPI는 전월 대비 0.0%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6월에는 0.1% 하락했고 5월에는 0.5% 상승했는데, 이번 수치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상승폭보다 낮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4.7%로 6월의 5.5%보다 둔화했습니다.

다만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물가 부담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에너지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렸다

세부 항목을 보면 상품 가격이 0.7%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 안정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최종수요 에너지 가격은 3.1% 떨어졌고 휘발유 가격은 5.7% 하락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했지만 상품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PPI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이날 2% 안팎 하락하면서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추가로 낮췄습니다.

7월 CPI도 물가 둔화 신호

PPI에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시장의 안도감을 키웠습니다.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3.4% 올랐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한 달 동안 1.5% 하락했고 휘발유 가격도 2.9% 내려갔습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CPI와 PPI가 연이어 예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이 당장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한다는 압박이 약해졌습니다.

9월 금리 동결 확률 67.6%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시장은 현재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3.50~3.75%로 유지할 가능성을 약 67.6%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0.25%포인트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약 32%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9월 FOMC 시장 전망
금리 동결 : 약 67.6%
0.25%포인트 인상 : 약 32%
현재 기준금리 : 3.50~3.75%

다만 이것은 확정된 연준 결정이 아니라 선물시장 가격으로 계산한 시장의 기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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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금리 동결 기대가 주가에 좋은가

시장이 금리 동결을 반기는 이유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주식 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술주와 성장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고,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채 금리도 내려갔다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4.64% 수준으로 내려갔고 2년물 금리도 4.1%대까지 낮아졌습니다.

채권 금리 하락은 주식시장, 특히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렇다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연준이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7월 PPI 전체 수치는 안정적이었지만 근원 성격의 지표는 여전히 상승했고, CPI 역시 연준의 목표인 2%를 웃돌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유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2026년 3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약 85달러로 전망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봐야 할까

다음 시장의 핵심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과 고용지표입니다.

물가가 계속 둔화하면서 고용까지 약해진다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원물가가 다시 강해지거나 유가가 급등하면 9월 이후 금리 전망은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S&P500 사상 최고 핵심 정리

한눈에 보기
S&P500 종가 : 7,798.99
상승률 : +0.65%
나스닥 : 26,803.03 / +0.81%
7월 PPI : 전월 대비 0.0%
PPI 전년 대비 : +4.7%
7월 CPI : 전월 대비 +0.1%
9월 금리 동결 확률 : 약 67.6%
현재 기준금리 : 3.50~3.75%

S&P500의 이번 사상 최고치는 단순히 기술주 강세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물가와 금리 전망이 동시에 시장에 우호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수가 이미 사상 최고 수준에 올라온 만큼 앞으로는 물가와 고용, 국제유가, 연준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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